무역사절단은 허성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오리엔트 등 10개 업체가 참여하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무역상담 활동과 시장조사, 현지 관련기업과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신흥시장으로 광물자원 매장량이 세계 6위로 전체 75%의 지역이 미개발된 상태로 남아 있어 투자기회 면에서는 2위로 평가되는 곳으로 외국기업들의 광물개발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 브라질은 넓은 국토를 장점으로 오렌지 생산이 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세계 4위로 꼽히고 있어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사전 시장성조사를 실시했으며, 유망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지금처럼 세계시장이 어려울 때 일수록 시장개척활동이 중요하다"며 "지역생산품의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발전시켜 경남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