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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업 경기 개선 추세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물류구매협회(CFLP)는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6.5로 전월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고 3일 발표했다.중국 서비스업 PMI는 지난 해 9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10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12월 다시 상승 반전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가 확장국면임을 의미하고, 50보다 낮으면 경기가 수축국면임을 나타낸다. 세부 지수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2.3으로 2.2포인트 올랐고 신규수출주문지수는 50.6으로 3.3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치 50을 상회했다. 업무활동예고지수도 66.7로 2.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중간투입가격지수는 정부 긴축정책의 효과를 반영되면서 65.9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차이진(蔡進) CFLP 부회장은 “전반적으로 서비스업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서비스업 활동과 신규주문지수가 눈에 띄게 개선돼 올해 업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12월 제조업 지수(PMI)는 전달(55.2)에 비해 1.3포인트 내려간 53.9를 기록,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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