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에 가입한 관내 사업장에 대출 이자율 인하 등 20가지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노원구는 사회보험 가입 사업장들은 신용보증재단 대출을 우선해 받을 수 있고 세무·노무·법무 무료 상담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20% 감면 혜택 등을 얻는다.
구는 19곳의 동 주민센터에 사회보험 신청·상담 창구를 운영해 주민들이 북부고용센터를 찾아가지 않고도 사회보험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사회보험 가입률을 올해 25%(2,267개 사업체)에서 2017년 45%(1만522개 사업체)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 송파자원순환공원서 도시양봉체험장 운영
서울시 송파구가 장지동 송파자원순환공원 3층 옥상에 벌통 4개를 설치하고 도시양봉체험장을 운영한다.
양봉장을 찾은 주민들은 벌통내부와 꿀벌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안내원이 배치돼 벌에 쏘이지 않도록 돕는다. 수확한 벌꿀을 팔아 수익이 생길 경우 불우이웃돕기나 청소년 장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꽃과 나무를 조성한다면 작물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농촌보다 도시가 벌이 살기 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종로구 관광 편의시설 일제 점검
서울시 종로구는 오는 14일까지 북촌 관광안내소, 북촌전통공예체험관, 한옥체험살이 안내센터 등 관광 편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자는 관광객으로 가장해 편의시설들이 방문객을 어떻게 응대하는 지와 업무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가 등을 전화와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 가운데 70%는 종로구를 찾는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서비스 의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