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려운 때라고 말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기개발에 소홀해서는 안될 듯 싶다. '책 한 권으로 얼마나 많은 지식을 얻겠냐' 싶지만 섣부른 속단이다. '메모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은 쉽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다루고 있다. 책은 일본의 현직 기자가 고안해 낸 노트 활용 방법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 당시 20만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일정관리, 회의기록, 일상의 소소한 메모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한 권에 모아 관리하는 실전 기록법을 소개한다. '새벽 5시'는 예방의학 전문의인 저자가 직장인의 주도적인 자기관리라는 주제를 예방의학 차원에서 접근했다. 그가 말하는 인생혁신의 기술은 결국 자신을 둘러싼 나쁜 습관을 없애는 '자기 혁신'에 있다고 조언한다. 늦잠ㆍ흡연ㆍ운동부족ㆍTV시청 등 삶을 파괴하는 나쁜 습관을 당장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사례를 곁들여 독자에게 들려준다. '기획력'은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평범한 사람의 사소한 생각에서 출발하는 기획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놀이처럼 즐기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끄집어내는 저자의 안내는 간결하면서도 명쾌하다. 책은 가정주부의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돈 버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참신한 기획력의 현주소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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