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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1일 하루 택시 스톱

예고대로 1일 하루 영남과 호남 지역의 택시가 일제히 멈춰 선다.

31일 전국택시노조연맹·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31일 “정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택시법을 무산시키기 위한 여론 호도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영·호남 지역에서 하루 동안 운행 중단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대구는 오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은 오전 4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을 멈춘다. 영남 지역 택시 기사들은 1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영남권 비상 합동총회’를 열고 택시법 국회 재의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호남권 지역에서도 같은 시각 광주역 광장에서 합동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영·호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운행 중단 대신 항의의 표시로 검은 리본을 부착하고 거리를 달린다.



택시업계 운행 중단에 대비, 해당 지자체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를 20여 차례 증편 운행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200여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대구시와 울산시는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임승운 전국택시노조 본부장은 “국회 재의결이 안 되면 2월20일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무기한 운행중단에 나설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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