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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전남도당위 갈등 폭발, “박지원은 구태정치의 표본”

옛 새정치연합 출신의 전남도당집행위원들이 15일 옛 민주당 출신 집행위원들을 ‘구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천과정에서 ‘5:5 지분논란’과 ‘안심(安心·안철수의 의중)챙기기’로 연일 파열음을 내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갈등이 결국 폭발한 셈이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박지원 의원이 지난 13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안 대표 측 사람들이 5:5 지분을 강요하며 자기 몫을 챙기려고 횡포를 부렸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전남지역 공천과정에서 자기 몫 챙기기에 급급한 측은 옛 민주계”라며 “옛 민주당 출신 들이 5:5 정신의 합당정신을 잊고서는 새정치의 구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들은 박 의원이 전남지역 공천갈등에 핵심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전남지역 공천에서 옛 민주계가 자기 몫 챙기기에 급급한 나머지 한 지역의 공천과정을 세 번 씩이나 번복 하고 일부 위원을 공작·포섭을 했다”며 “특히 박 의원과 옛 민주계 출신들은 날치기까지 동원해 기초의원들의 공천을 마음대로 밀어 부쳤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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