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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대형 복합몰 공사 첫삽

김중겸(오른쪽 네번째) 현대건설 사장이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싱가포르 복합몰 착공행사를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싱가포르 대형 복합몰 신축공사의 착공식을 지 16일 김중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겐조 단게(Kenzo Tange)씨가 설계한 이 프로젝트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상업시설인 스페셜리스트 센터와 지상 20층 높이의 피닉스 호텔, 11층 규모의 오차드 에메랄드 오피스 빌딩 등을 신축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총 3억9,100만달러에 이르며, 201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설명 김중겸(오른쪽 네번째) 현대건설 사장이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싱가포르 복합몰 착공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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