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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전문직 퇴직자, 창업멘토로 나선다

부산시는 기술분야의 전문성과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가와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전문 기술직 은퇴자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지역 중장년층 근로자(70만명)의 16.6%인 12만여 명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5%인 6,000여 명이 매년 퇴직하고 있다.

하지만 50대 이후에는 재취업또는 창업이 어렵고 생계형 창업을 한 뒤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IT·금융·법률·교육·영상·컨텐츠 등 전문분야 퇴직자를 대상으로 부산창업포털(busanstartup.kr) 내 ‘전문직 멘토 풀(pool)’을 확대 구축해 전문인력이 필요한 창업기업을 ‘멘티’로 매칭하고 상담실적에 따라 활동비(1회 10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의해 전문직 퇴직자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멘토 활동’을 홍보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멘토풀 DB를 구축해 퇴직 후 해당 전문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퇴직자에게는 재능의 사회 환원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예비 창업가와 청년 창업가에게는 든든한 조력자를 매칭해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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