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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다 못해"…내란특검, 尹 피의자 첫 대면조사 종료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22:08:3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대면조사를 마쳤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후 9시 50분께 윤 전 대통령 피의자 신문을 마쳤고, 조서를 열람 중이라고 언론에 공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서 열람을 마친 뒤 밤 12시께 귀가할 예정이다. 내란 특검팀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윤 전 대통령 측과 추가 소환 일자를 조율할 전망이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을 공개 소환해 10시 14분께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한 혐의에 관해 확인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신문에 나선 점을 문제 삼으며 조사를 거부해 특검팀은 조사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결국 오후 4시 45분께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 및 외환 혐의에 대한 조사로 넘어갔고, 부장검사가 신문하는 조사에 윤 전 대통령은 응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동의하에 오후 9시께 심야 조사도 50분간 진행했다. 그러나 특검은 물리적으로 이날 안에 조사를 마치기 어렵다고 보고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서 열람을 시작했다. -
특검, 尹 조사 재개…‘국무회의 의결·외환 조사 시작’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9:40:49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이 28일 오후 3시간 30분 가량 중단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 이날 오후 중단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조사는 건너뛰고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국무회의 의결과 외환 등 사건에 대한 조사에는 적극 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7시께 언론 브리핑을 통해 "체포방해 관련 부분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거부해서 재개하지 못했다"며 "피의자 신문조서가 2회로 넘어가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 외환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 때 중단된 공수처 체포 방해 사건은 결국 오전 1시간 가량 조사만 한 뒤 중단됐다. 국무회의·내란 관련 사건 조사는 오후 4시 45분께 시작됐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법 체포 혐의로 고발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피해자격인 윤 전 대통령을 신문하는 건 부당하고 검사가 신문해야 한다”는 취지로 박 총경의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특검보는 “대리인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박 총경에 대해 고발한 건 체포영장 집행저지가 아니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체포 관련된 부분이라 다른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박 특검보는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조사는 자정을 넘기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내란특검은 조사하지 못한 부분을 더 확인하기 위해 추가 소환을 요청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날짜 조율은 윤 전 대통령 측과 논의하고 정할 방침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를 받을 의향을 전했다. 다만 수사 집중도 등을 고려해 특검은 자정에 일단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차 조사는 수사대상에 포함된 외환, 국무회의 의결, 국회 의결방해 등 폭넓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전 대통령과 조은석 특검 사이 대면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 특검보는 "특검 지휘하에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고 이것을 대면하느냐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호칭은 대통령님이라고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속보] 특검 "尹 호칭은…대통령님으로"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9:06:04[속보] 특검 "尹 호칭은…대통령님으로" -
[속보] 특검 "尹 야간조사 동의…추가 소환 필요"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9:05:05[속보] 특검 "尹 야간조사 동의…추가 조사 필요" -
민주당, 특검 조사 거부 尹에 “이제 구속만이 답”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9:03:24더불어민주당은 28일 내란 특별검사 조사를 사실상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이제는 구속 만이 답”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고 법을 우습게 여기는 내란 수괴에게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서 조사실로 입실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검 측은 대기실에서 조사실로 입실하지 않는 것은 출석 거부라는 입장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후 곧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다시 시작한 시점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로 전해진다. 백 원내대변인은 “법꾸라지처럼 온갖 꼼수를 부리다 마지못해 특검에 출석했으나 국민을 기만한 꼼수 출석이다, 또 하나의 쇼에 불과했다”며 “오로지 구속만 피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출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속보]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추가 소환 예정"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9:03:17[속보]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추가 소환 예정" -
尹측 "가해자가 피해자 조사" 주장...특검과 설전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8:26:20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혐의로 28일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한때 조사를 사실상 거부했다가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서 조사실로 입실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검 측은 대기실에서 조사실로 입실하지 않는 것은 출석 거부라는 입장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후 곧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다시 시작한 시점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로 전해진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9시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에 나와 대면 조사를 시작했다. 특검은 첫 조사로 올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특수공무집행 방해) 사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입장을 캐물었다. 이 조사는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등 경찰이 맡았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점심 식사 이후 조사실로 들어오지 않고 사실상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공무 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경찰(박창환 수사과장)이 직접 조사하는 것이 특검식 수사인가"라며 조사 거부 이유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월 박 총경이 불법체포 혐의로 고발된 인물이라 가해자가 피해자를 조사하는 격이라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대리인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대립했다. 박 특검보는 “박 총경은 1차 체포영장 집행 때 현장에 없었고 지휘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수사를 방해하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확인되면 수사 착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조사 거부' 尹…내란 특검 "법상 후속조치 검토"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5:38:11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사건 피의자로 28일 특검에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특검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계속 조사를 거부할 시 형사소송법상 후속조치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서 조사실로 입실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통상 조사실에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지만 대기실에서 조사실로 입실하지 않는 것은 출석거부와 같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고검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올 1월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특수공무집행 방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오전 조사는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등 경찰이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점심 식사 이후 조사실로 들어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 특검보는 “오전 수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한 뒤 점식심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외부에 있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들이 (수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이후 조사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사 거부시 특검 측은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박 특검보는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계속 거부 시) 형사소송법에 따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첫 조사를 맡은 박 총경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대리인단은 “공무 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경찰(박창환 수사과장)이 직접 조사를 하는 것이 특검식 수사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법 체포 혐의로 고발된 박 총경이 피해자격인 윤 전 대통령을 신문하는 것은 부당하고 검사가 신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박 특검보는 “변호사들이 허위 사실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라며 “불법 체포 가해자인 박 총경이 피해자(윤 전 대통령)를 조사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수사를 방해하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확인되면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변호사협회에 징계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
[속보] 내란특검 "尹 계속 조사실 입실 거부시 출석 거부 간주 후 결단"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5:35:31[속보] 내란특검 "尹 계속 조사실 입실 거부시 출석 거부 간주 후 결단" -
[속보] 내란특검 "尹, 영상녹화 미동의…오전 조사 때 영상 녹화 안해"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5:33:45[속보] 내란특검 "尹, 영상녹화 미동의…오전 조사 때 영상 녹화 안해" -
특검 "尹 오후조사 사실상 거부중…변호인단 수사 방해"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5:30:47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면서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가 선을 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서 (머물며) 조사실에 입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출석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낮 12시 44분까지 오전 조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했으나, 변호인단이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박 특검보는 "변호인들이 허위 사실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 같다"면서 '불법 체포' 가해자인 박창환 총경이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법 체포 혐의로 고발된 박 총경이 신문을 담당하는 것은 부당하고 검사가 윤 전 대통령을 신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속보] 내란특검 "형사소송법 조치 검토…채포영장이라 단정은 어려워"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5:29:23[속보] 내란특검 "형사소송법 조치 검토…채포영장이라 단정은 어려워" -
[속보] 특검 "尹 사실상 오후 조사거부"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5:22:21[속보] 특검 "尹 사실상 오후 조사거부" -
尹측 "특검이 경찰에게 조사 부탁"…"피고발인이 고발인 조사" 비판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3:45:00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28일 오전 경찰이 진행한 조사를 두고 "특검이 왜 사법경찰관 피신조서를 작성하나"라며 비판했다. 이날 윤 측 법률대리인단은 "조사가 준비돼 있지 않은 특검이 경찰에게 조사를 부탁해야 하는 민망한 상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검의 이날 첫 조사는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이 맡았다. 올 1월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조사는 오전에 일부 마무리됐다. 특검은 "오전 조사는 잘 진행됐다"며 "체포 방해 관련 조사가 마무리 되면 국무회의 의결 및 외환 등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특검 사무실에 파견된 경찰이 수사를 주도하는 것에 어떤 민망함도 없는 것인가"라며 "공무 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경찰(박창환 수사과장)이 직접 조사를 하는 것이 특검식 수사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조사에 입회한 변호인들은 검사가 직접 신문할 것, 고발된 경찰은 이해충돌에 해당돼 공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수사에 배제할 것으로 요구한다"고 했다. -
[속보] 내란특검 "'체포 방해' 관련 尹 오전 조사 끝…이어 국무회의 등 조사"
사회 사회일반 2025.06.28 12:50:07[속보] 내란특검 "'체포 방해' 관련 尹 오전 조사 끝…이어 국무회의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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