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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슈프리마, 특허분쟁 종결…실적 개선 예상되는데

"신제품·SW 침해없다" 판결… 가나서 60억원 수주 성과도


슈프리마가 미국 크로스매치사와 특허소송을 마치고 본격적인 수주에 나서면서 실적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일부 특허 침해 판결이 난 제품들은 모두 구형제품들로 신규제품이나 소프트웨어는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4일 슈프리마는 아프리카 가나의 슈퍼락 테크놀로지(Superlock Technologies)와 60억원 규모의 전자투표 지문 등록용 라이브스캐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Q. 가나와 6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A. 특허 분쟁이 종결되면서 앞으로 수주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Q. 반기 실적이 안좋았다. 3분기부터 개선되는 모습인데? A.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억6,3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늘었다. 4분기 역시 꾸준한 매출 증가가 이어지면서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이번 가나 건 이외에도 다른 계약건들이 있는가? A. 특별히 이야기 되는 것은 없는데 공공사업 발주 지연돼 있던것들이 하나 둘 씩 나오고있다. 인도와 아시아 신흥국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큰 규모는 아닐 것 같지만 지속적으로 수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Q. 이번 수출제품이 주력제품인가? A.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에 대한 매출 비중은 아직 크지 않다. 그러나 향후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물량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 제품단위나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현재의 주력제품은? A. 기존 커머셜제품이다. 보안용 지문인식기나 출퇴근 전용 인식기 등 이쪽 비중이 아직까지는 큰 상황이다. Q. 온기 실적 전망은? A. 그동안 특허 소송에 대한 제반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이 때문에 반기 영업이익도 상대적으로 안좋게 나왔다. 그러나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이러한 비용들이 없어지게 됐다. 따라서 온기로도 상당히 좋게 나올 것이다. Q. 영업이익률은 어느정도 나오나? A. 현재 약 20% 후반대까지 나오고 있다. 상당히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보면 된다. Q. 신제품 개발 등 현황? A. 내년부터 신제품이 많이 나올 것이다. 안면인식 제품 등 다양한 개발을 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내년에도 신규 매출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이번에 특허 소송으로 고생한 만큼 특허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규 제품마다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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