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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매 시황]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세 지속

이달 2.8%P 올라 102.2%…서울선 강북권 강세


최근 약보합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경매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서울지역아파트들의 낙찰가율과 경쟁률은 안정세를 보인 반면, 인천지역은 강세가 지속됐다. 29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이번 분석기간 동안(7월 12일~7월 25일) 서울지역 경매 진행 아파트는 총 168건으로 이중 89건이 낙찰돼 낙찰율 5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0.7%로 1개월 전(89.8%)보다 0.9%p 상승했고, 평균경쟁률은 5.7명으로 지난달(7.2명)보다 -1.5명이 감소해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지역의 전반적인 안정세 속에서도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98.6%로 지난달(90.3%)보다 8.3%p 상승했으며, 특히 강북구의 낙찰가율이 98.8%로 1개월 전의 76%보다 무려 22.8%p나 높은 수치를 기록해 강북권 아파트에 대한 최근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신도시의 경우 여전히 지역별 차이가 여전히 심하게 나타났다. 분석 기간동안 인천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83건으로 이중 54건이 낙찰돼 평균낙찰율 65.1%를 기록했으며 평균낙찰가율은 102.2%로 지난달(99.4%)보다 2.8%p 상승했다. 반면 경기지역과 신도시의 경우 인천지역에 비해 최고 20%가까이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의 낙찰가율은 88%로 1개월 전의 93.3%에 비해 5.3%p 감소했으며,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의 낙찰가율은 83.8%로 지난달(89.1%)에 비해 5.3%p가 감소했다. 인천지역 연립ㆍ다세대 주택의 낙찰가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연립ㆍ다세대 총 97건 중 88건이 낙찰돼 90.7%의 낙찰율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22.2%로 지난달(116.3%)보다 5.9%p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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