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폐기물 보관통과 집기류 등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4,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가 난 폐기물 보관창고 인근에는 페인트 원료 보관창고와 고압 송전탑이 있어 불이 확산됐다면 대형 폭발 사고로 번질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전기 관련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KCC 울산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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