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광명 철산지구 아파트 2,351가구 분양

주택공사는 21일부터 경기 광명시 광명철산지구에 짓는 2,351가구의 주공아파트를 공급한다.도덕산 자락 2만3,000여평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여서 지구내 주민과 일반청약자(45평형은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산자락에 들어서 자연여건이 빼어난데다 지하철7호선이 공사중이어서 교통여건도 좋아진다. 국민주택기금과 정부재정융자금도 지원된다.

공공분양 1,117가구, 5년임대 1,234가구며 평형별로는 17평형 580가구, 21평형 654가구, 23평형 462가구, 33평형 541가구, 45평형 11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23평형과 33평형이 각각 9,855만원, 1억4,232만원이며 45평형은 2억957만원이다. 23·33평형은 가구당 700~1,900만원이 정기저리 정부재정융자금이 지원되며 국민주택기금은 23평형에만 지원된다.

임대주택은 5년후 분양으로 전환되며 임대보증금 2,344만~2,966만원, 월임대료 7만8,000~8만4,000원 등이다. 분양전환시 2,300만원의 장기저리 융자가 알선된다.

관공서와 생활편익시설이 주위에 몰려있다.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가 가깝고 입주전에 지하철7호선이 개통돼 철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공은 방사형으로 동을 배치해 전가구가 도덕산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고 주차장, 중앙광장, 휴식시설 등도 충분히 갖출 예정이다. (0331)2508_380~4

【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