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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업계 신차 '출혈판매'

GM·포드, 가격인하 경쟁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가 2006년형 신차 가격을 기존 차에 비해 대폭 내려 ‘출혈판매’에 들어간다. 2일 CNN머니에 따르면 GM은 2006년형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고, 동시에 보증 기간 연장과 기본 사양에 포함되는 옵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6년형 캐딜락 드빌 등 30종의 GM 차들은 10~20% 가까이 가격이 내려간다. GM은 대신 판매가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캐시백’ 프로그램이나 무이자 할부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포드도 이에 맞서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인 익스플로러를 포함,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드는 GM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그간 시행해왔던 할인 판매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며 2006년형 모델에도 이 같은 할인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GM과 포드는 제 1시장인 북미지역의 판매율이 갈수록 낮아짐에 따라 공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 바 있으나 판매는 급증한 대신 적자는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GM과 포드의 북미 사업부는 지난 2ㆍ4분기에 각각 14억달러와 9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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