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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상수지 적자 확대

유로존의 지난 9월 경상수지(계절조정기준) 적자 규모가 106억유로로 확대됐다. 이로써 유로존 경상수지는 5개월 연속 적자 국면을 이어갔다. 24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연합(EU) 15개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8월 53억유로에서 9월 106억유로로 대폭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경상수지 적자폭은 월간 기준으로 2000년 12월 이후 최대치이다. 계절조정 전 9월 경상수지 적자는 60억유로에 달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9월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전월 대비 3.9% 감소한 122.3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27개 회원국 전체의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전월 대비 4.5% 하락하며 유로존보다 부진의 골이 더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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