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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역대 최고 도도 섹시 가정부 예고

SBS ‘수상한 가정부’ 박복녀 역 캐스팅 <br>’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9월23일 첫 방송




신세경, 성유리에 이어 최지우가 가정부 역에 도전한다.

SBS는 9월 방송 예정인 월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제)’의 주인공 박복녀 역에 최지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31일 밝혔다.

그런데 최지우가 연기할 박복녀는‘지붕 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로맨스 타운’의 성유리 등이 보여줬던 가난하지만 꿋꿋한 ‘캔디형’ 가정부가 아닌 서늘한 매력으로 오히려 상처 입은 한 가족을 치유하는 독특한 가정부다.

최 씨는 그동안 청순가련 멜로 주인공이나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역을 연기해 업계에서는 의외의 캐스팅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SBS 제작진은 “무표정한 눈빛에서 의외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최지우의 숨겨진 가능성을 보고 그를 영입했다”며 “웃으면 너무 예쁠 것 같은 여자가 결코 웃지 않는 박복녀 역을 아주 잘 소화해낼 것”이라고 캐스팅의 이유를 설명했다.

최지우 역시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 휴머니즘과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히트메이커인 연출자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며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 씨의 가정부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역대 최고 섹시 가정부가 탄생할 것””최지우씨가 박복녀라는 촌스러운 이름의 역할? 신선하네요” 등등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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