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3주만에 하락

수익률 -1.96% 기록


미 금융권의 손실 확대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일반주식 펀드는 3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7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코스피 지수 하락률 2.13%보다는 양호한 마이너스 1.9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소형주식 펀드와 배당주식 펀드는 각각 마이너스 0.24%, 마이너스 1.45%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중소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가운데 직전주 주간 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던 삼성 그룹주 펀드들이 대형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마이너스 2.36%로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19%, 0.63%의 수익을 냈다. 일반 채권펀드는 주간 0.17%(연환산 9.04%)의 양호한 성적을 냈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미국 경기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된데다 주가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직전주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세부유형별로는 우량채권펀드가 0.18%(연환산 9.14%), 일반중기채권펀드는 0.28%(연환산 14.62%)로 보유채권의 잔존만기가 긴 중기채권펀드들이 금리하락(채권가격상승)에 따른 수혜를 크게 입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총 286조4,100억원으로 한 주간 2조7,141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수탁고는 같은 기간 7,556억원의 재투자금액을 포함해 1조3,408억원 증가했고 MMF 수탁고 또한 1조3,255억원 증가했다. 주식혼합형 수탁고도 2,808억원 늘어난 13조6,923억원을 기록한 반면 채권혼합형은 1,539억원 감소한 32조3,877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