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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만준 사장, 故정몽헌 회장 추모행사위해 방북

어떤 보따리 갖고 올까 '주목'<br>"북측 관계자와 안 만나" 불구 돌파구 모색 예상<br>

현대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4일 오전 하남 창우리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 5주기 추모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하남=김주성기자


윤만준 사장, 故정몽헌 회장 추모행사위해 방북 어떤 보따리 갖고 올까 '주목'"북측 관계자와 안 만나" 불구 돌파구 모색 예상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현대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4일 오전 하남 창우리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 5주기 추모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하남=김주성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북측이 '불필요한 남측 인원을 추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 정몽헌 회장 추모행사 참석차 방북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어떤 결과물을 갖고 돌아올까.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한달이 다 되도록 상황은 악화될 뿐 이렇다 할 해법이 없는 상황. 윤 사장의 이번 방북에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면 자칫 금강산 관광 중단은 물론 남북관계 경색도 장기화될 수 있다. 윤 사장은 4일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고 정 회장의 기일을 맞아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금강산으로 향했다. 현대아산 측은 "이번 방문은 추모 목적일 뿐 북측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북측이 강경입장을 밝힌 후 방북한다는 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도 윤 사장 일행의 행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윤 사장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한 국내 여론과 정부의 입장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새벽 맏딸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함께 경기도 하남 창우리 묘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현 회장은 당초 고 정 회장의 5주기 기일을 맞아 이날 오전11시에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하남 창우리 묘소를 방문하고 대북사업에 대한 입장도 표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일 하루 전인 지난 3일 북측이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상황이 악화되자 공식 추모행사 참석을 돌연 취소한 것이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 회장이 새벽에 창우리에 다녀온 것은 차분하게 추모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최근 여러 가지 현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에 대한 정리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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