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여성인력 지원대책에 대해 “여성 능력이 국가 발전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많이 도입했지만 법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법이 사내눈치법”이라며 “눈치가 보여서 (관련 제도를) 못쓰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꾸 새로운 것을 하겠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작년에 시간선택제니, 이런 제도들로 능력중심사회로 간다든지, 여성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력단절이 없는 한국사회를 만들겠다든지 등 목표를 향해 필요한 정책을 선택해 올해는 뿌리를 내려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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