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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부정부패 척결·신뢰성 회복 필요"

일반인들은 건설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정부패 척결과 건설기업의 신뢰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문화원이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건설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건설산업의 총체적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2%를 차지해 '부정적'(48%)이라는 응답보다 다소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건설산업의 고용증대 및 연관산업파급효과가 크다'(36%), '건설산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한다'(33%), '국민생활의 질을향상시킨다'(27%) 등의 응답이 고루 나왔다. 부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인으로는 '부실공사 및 대형사고'(41%)가 가장 많이 꼽혔고 '건설기업의 신뢰성 상실'(27%), '건설분야의 부정부패'(19%) 등이 그 다음으로 지적됐다. 건설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정부패 척결'(31%)과 '건설기업의신뢰성 제고'(30%)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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