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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문제 당정협의 통해 해결"

吳시장-與당선인 회동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28일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선인들과 서울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뉴타운 관련 협의를 하던 중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식·정태근·권택기·강용석 당선인. /고영권 기자

"뉴타운 문제 당정협의 통해 해결" 吳시장-與당선인 회동…민주, 吳시장 고발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28일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선인들과 서울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뉴타운 관련 협의를 하던 중 밝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식·정태근·권택기·강용석 당선인. /고영권 기자 여당과 서울시가 뉴타운 문제와 관련, 긴밀한 당정협의를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뉴타운긴급대책소위원회 소속 18대 총선 당선인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여야와 서울시를 아우르는 당정협의를 통해 최근 갈등양상을 빚고 있는 뉴타운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서울시가 이날 밝혔다. 신면호 서울시 대변인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양측이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보기로 합의한 데 의미가 있다"며 "당정협의가 일각에서 제기됐던 협의체 구성 등 정례화된 형식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타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장하는 한나라당 소속 당선인들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우선시하는 오 시장은 그동안 뉴타운 사업의 속도 문제에 대한 견해차로 정치적인 공방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날 회동은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오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서민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가자는 뉴타운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자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며 "다만 추진 과정에서 시기선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기존 사업 분석을 통해 장기적으로 검토해볼 문제"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태근 뉴타운긴급대책소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과 관련, 미비점이 보완되면 잘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성식 당선자인도 "정치적인 논란만 잘 풀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이날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후보들의 허위 공약 사실을 묵인했다는 이유로 오 시장을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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