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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부족 전통춤등 阿 화합의 장으로
입력2010-06-10 18:12:18
수정
2010.06.10 18:12:18
강동효 기자
■ 개막식 리허설
"모든 아프리카 사람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식의 최종 리허설이 철저한 보안 속에 9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진행됐다. 룰루 싱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남아공 국민이 연출하는 행사이지만 월드컵 본선에 오른 모든 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상 첫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 리허설에서는 경기장 밖의 상황만 공개됐다. 남아공 9개 부족을 상징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전통춤을 추면서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향해 행진했다. 또 경기장 상공에는 5대 프로펠러 비행기가 연기를 내뿜으며 곡예비행에 나섰고 전투기들이 굉음을 내며 축하 비행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장 내부 상황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취재진은 사커시티 스타디움 출입이 통제됐고 무용수들에게서도 행사 내용이 아닌 참가 소감만 들을 수 있었다. 개막식과 관련해 언론에 공개된 건 남아공 출신으로 영화 '라이언 킹'의 주제곡을 편곡한 레보 엠(Lebo M)이 총연출을 맡고 음악가ㆍ무용수 등 1,581명이 참가한다는 정도다. 베일에 가려진 개막식은 11일 오후11시 남아공과 멕시코의 개막경기에 앞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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