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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역시 현금이 최고
입력2004-08-23 13:07:32
수정
2004.08.23 13:07:32
올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과 현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물구매 장소로는 할인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가 23일 신세계닷컴 고객 1078명을 대상으로 추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54.6%가 상품권을, 32.2%가 현금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갈비·배·사과 등 식품류(6.2%), 비누·샴푸·통조림 등 일상 생활용품(3.3%), 홍삼·건강보조식품·안마기 등 건강용품(1.9%), 위스키·와인·민속주 등 주류(0.8%) 순으로 응답했다.
선물 구매 장소와 관련 할인점에서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57.5%로, 지난해(49.4%)보다 8% 늘었다. 이어 백화점(29.2%), 인터넷 쇼핑몰(9.7%) 순이었다.
추석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이겠다'는 응답이 42.3%, '전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50.6%로 조사돼 신중하게 소비를 하려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 구입비용은 10만~20만원 사이가 42.8%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27.5%), 20만~30만원(20.8%), 30만원 이상(8.9%) 순이었다.
추석과 같은 명절이 부담되는 이유로는 차례상·선물 등 비용부담(52.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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