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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 21일 출정


‘경북 실크로드 탐험대’가 지난 8일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2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탐험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지난 8일 역사적인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설 ‘경북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해 탐험대를 총지휘할 탐험대장에 오지탐험전문가 윤명철 동국대 교수를, 청년탐험대장에 세계 4대 극지를 대학생 최초로 탐사한 윤승철 동국대 학생을 각각 임명했다.

탐험대는 청년탐사팀(19명)을 비롯, 시ㆍ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북 기수팀(23명), 사진ㆍ여행작가 및 역사학자로 구성된 역사기록팀(13명), 언론 홍보지원팀(11명), 구조구급·행정으로 구성된 행정지원팀(11명) 등 7개팀 80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됐다. 청년탐사팀의 경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서울ㆍ경기(4명), 부산ㆍ경남(3명), 대구ㆍ경북(7명), 전라(3명), 충청(2명) 등 균형적으로 구성됐다.

탐험대는 앞으로 오는 20일까지 이 프로젝트가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전국을 3개 권역(경기ㆍ중부권, 호남ㆍ남해안권, 강원ㆍ동해안권)으로 나눠 홍보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어 오는 21일 경주엑스포공원에 집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탐험에 들어가게 된다.



출정식 이후 탐험대는 경주 대릉원, 화랑교육원, 대구 국채보상공원, 새마을역사관, 안동 하회마을 및 도청이전지, 상주 명주박물관, 충주중앙탑, 중원 고구려비, 혜초비, 수도사를 거쳐 평택항을 통해 출항한다. 이어 오는 24일 중국 위해항을 출발해 상해, 항주, 소주, 남경, 정주, 낙양 등 15일간 대장정에 올라 4월 4일 실크로드 중심도시인 중국 시안에 도착한다.

탐험대는 이 기간 동안 신라시대 선조들의 발자취를 답사·체험하고 실크로드를 통한 문명교류의 궤적들을 찾아 기록ㆍ연구하며 수천년 전부터 한국이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한 역사·문화·국제적 교류가 있었음을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 또 동서 문화의 완성지인 한반도 옛 수도 신라(경북)의 진취적 기상과 함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8월 31일~9월 22일)을 적극 홍보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크로드 주요도시를 탐험하며 경북의 국제성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신한류를 통해 세계와 다시 융합·소통하며 경북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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