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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백악관 비서실장에 데일리 JP모건 부회장 확정
입력2011-01-07 08:52:26
수정
2011.01.07 08:52:2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 백악관 비서실장에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체이스 부회장을 임명하기로 확정했다고 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람 이매뉴얼 전 비서실장 사퇴 이후 그동안 비서실장 대행 역할을 해 왔던 피트 라우스는 대통령 고문으로 계속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일리 부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시절 상무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JP모건 기업책임 담당 부회장을 맡아 51명으로 구성된 경영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으로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번에 물러나는 리처드 대일리 시카고 현 시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미 언론들은 데일리 부회장이 백악관에 입성하게 됨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의 친재계 무드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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