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내년 의정비를 올해(6,069만5,000원)보다 3.5% 오른 6,282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10명의 심의위원들은 최근 4년간 의정비가 동결된 점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인상하는 쪽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원회는 오는 26일 3차 위원회를 열고 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해 의정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경기도 의정비가 서울시(6,100만원)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점 등을 지적하며 반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