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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의안접수, 352일 만에 5,000건 돌파

17대보다 497일, 18대보다 17일 당겨져

국회사무처는 21일 제 19대 국회 의안접수가 임기 개시 후 352일만인 지난 16일 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7대 국회보다는 497일, 18대보다는 17일 앞당겨진 것이다.

5,000건의 의안 중에는 의원발의 4,438건, 정부제출 313건을 포함해 법률안이 4,7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결의안 134건, 동의안 40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국회에 접수되는 의안은 지난 17대 국회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4년간 접수된 의안은 총 1만4,762건으로 제헌국회부터 17대 국회까지 64년간 접수된 의안건수 총계인 2만7,912건의 52.9%에 달한다. 제16대 국회 이전에는 총 의안 접수 건수가 5,000건에 미치지 못했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지난 연말 대통령선거로 국회 활동이 상당기간 휴지기였음에도 1년이 채 안돼 접수건수가 5,000건을 넘어섰다”며 “국회 민의대변기능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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