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도시환경 등 제반 여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당진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당진시는 토지 이용과 기반시설 등 부문별 계획을 수정해 전략적 도시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거용지 및 시가화 예정용지 등에 대한 개발가용지와 계획인구 50만명 범위 내에서 생활권별 인구 부족 해소를 위한 인구배분계획 조정 등을 담게 된다.
당진시는 도시기능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아래 중심도시권 육성을 위해 당진도시지역~송악도시지역을 연계하는 한편 남부권 거점도시육성을 위해 합덕도시지역~합덕일반산업단지~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역세권을 연계개발하고 북부권 거점도시를 육성해 석문국가산단 지원기능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당진 중심도시권을 5단계로 나눠 미래지향적 신도시를 건설하고 서해안 전철과 연계되는 북부해안 철도망 구축, 당진~천안간 교통망 확보, 합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당진 경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구조의 다양화 ▦첨단산업 육성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 육성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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