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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집시음악가 라카토쉬 12일 내한 무대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쉬가 첫 내한 공연을 오는 1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오후 3시·7시30분)1965년에 태어난 로비 라카토쉬는 프란츠 리스트가 『마법에 휩싸인 듯한 그의 바이올린은 이미 한껏 매료된 우리들의 귀에 눈물처럼 떨어졌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야노슈 비하리의 7대손(孫). 그는 다섯살때부터 집시 바이올린을 교육받기 시작했고, 집시음악이 직관에 주로 의존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다페스트의 벨라 바르톡 콘서버토리에서 정통 바이올린도 배웠다. 그후 10년이 넘도록 브뤼셀의 「레자틀리에 드 라 그랑디유 (LES ATELIERS DE LA GRAND ILE)」라는 클럽에서 연주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답적인 음악을 거부하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라카토쉬는 자신의 밴드(앙상블 치간느)가 연주하는 모든곡의 편곡을 도맡아 하면서 전통적인 집시 앙상블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 피아노와 기타에 주요한 역할을 부여하고 심지어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식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그의 음악은 재즈가 짙게 배어있다. 세계 여러 곳의 연주여행 후 돌아올때 마다 그에게 새로운 레코드을 안겨주던 아버지 덕분에 재즈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그라펠리를 알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돼 재즈는 그의 음악에 있어서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두 대의 기타」「내 친구 집시」「헝가리 광시곡」「라 보엠」「쉰들러 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02)585-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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