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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클릭] 김포시 일대 부동산

경인 운하 착공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만 확산<br>거래는 여전히 뜸해

SetSectionName(); [현장 클릭] 김포시 '경인운하 효과' 토지시장 활기 "198만㎡터미널 건설땐 유동인구 증가"임야매수늘며3.3㎡당70만~100만원선고촌면 아파트 급매물 중심 빠르게 소진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경인운하 착공을 앞두고 김포시 일대에 운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경인운하 확정 소식으로 고촌면 일대의 급매물 등이 소화되면서 운하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다. 여기에 서울 마곡지구의 토지 보상이 이뤄지면서 인접한 김포 토지시장은 매수 문의가 잇따르는 등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경인운하에 대한 기대감의 핵심은 운하터미널이 고촌면 일대에 건설될 경우 인구 유입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김포에 들어서는 경인운하터미널은 고촌면 전호리 일대에 198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와 여객선 등이 고촌터미널에 정박하면서 관련 산업 종사자와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기대감으로 김포 고촌 일대 아파트 등은 지난해 말과 올 1월에 걸쳐 급매물이 소진되는 등 매수세가 유입되는 효과를 낳고 있다. 김포 고촌 ‘현대힐스테이트’의 경우 입주 8개월이 지난 후에도 입주를 하지 않은 급매물 등이 쌓여 있었지만 경인운하터미널 착공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지역의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후문이다. 인근 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는 “입주를 하지 않은 채 매매를 원하는 아파트 보유자들이 매수세가 없어 거래를 하지 못했지만 경인운하 소식으로 그나마 일부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 땅값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야의 경우 3.3㎡당 70만~100만원선으로 지난해 말보다 10만원 정도 올랐다. 다만 거래는 그리 활발하지 않다는 게 인근 중개사들의 설명이다. 이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외지인들이 땅을 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현지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만 땅을 살 수 있는데다 농지 원부를 제출해야 하는 등 실수요를 증명해야 한다. 인근 서울 마곡지구 일대의 토지보상금 수령자들은 김포 일대 땅을 살 경우 양도세와 취득ㆍ등록세를 절감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매수세보다는 매수 여부를 저울질하는 상태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 일대 아파트 역시 운하 개발 호재로 급매물이 소화되고 있지만 집값을 견인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실제로 이 일대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세로 아직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김포 지역 아파트 3.3㎡당 시세는 지난해 11월 -0.37%를 기록한 후 지난 3월 현재 -0.78%의 하락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경인운하와 터미널 착공은 분명 김포 일대 부동산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 같은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지 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도 “경인운하 착공과 운하터미널이 들어서면 김포 고촌 일대가 새롭게 주목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크지만 전반적인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게 문제”라고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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