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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비용절감'위해 직원복지혜택 축소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의약품비를 지원하거나 자사 주식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등의 복지혜택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복지혜택 축소와 함께 부서통합과 출장ㆍ식사ㆍ오락경비절감 등 다각적인 비용절감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료 음료수와 헬스클럽 회원권 등은 그대로 제공하며 비록 일부 혜택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최고의 복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재무담당임원인 존 코너스는 최근 직원들에게 다음 회계연도에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복지혜택축소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미국 IT부문노조의 마커스 코트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복지혜택 축소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회사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인 찰스 디보나는 “영업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주주들은 예산절감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에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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