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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특별익 700억 발생

◎지분 33.8% 보유 「엔지니어링」 공개로삼성물산(대표 이필곤)이 3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이 공개됨에 따라 상장시 7백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보유중인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백40만주의 장부상 매입단가는 3천37원』이라며 『상장후 주가가 5만3천원대를 기록할 경우 7백억원의 차익이 생긴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장후 주가를 5만원대 전후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공모가는 2만3천원. 한편 회사관계자는 『예년 수준의 배당(10%)을 실시할 경우 3백38억원 정도가 배당금으로 지급된다』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당기순이익 규모를 알 수 없지만 10% 배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백9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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