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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들어 AI환자 7명 발생

방역 당국 '비상'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춘절(春節ㆍ설날) 연휴기간 중국에서 올들어 7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광저우(廣州)일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위생청은 전날 이 지역 수푸현에 사는 21세의 수(舒) 모양이 AI H5N1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23일 발병한 후 증세가 심해져 29일 창사(長沙)시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30일 가검물 검사 결과 AI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산시, 산둥, 후난, 광시, 신장 등의 광범한 지역에 걸쳐 모두 7명의 AI 중국 위생당국은 AI환자가 민족 대이동과 가금류 수요가 많은 춘절을 전후해 AI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 AI 경계령을 발동, 가금류 시장과 농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003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38명의 AI 환자가 발생, 이 중 25명이 사망했다. 특히 2006년에는 13명의 AI 감염 사례가 발견됐고 8명의 사망자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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