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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학으로 가는 길] 소신·안정 지원 투트랙 전략으로 정시 문 열어라

198개大 13만5,277명 모집… 21일부터 접수<br>영역별 가산점·군별 지원요강 꼼꼼히 살펴봐야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늘어나면서 올해 정시모집 인원이 1만 명 가까이 줄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21일부터 각 대학의 정시모집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정시모집인원과 비율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10학년도에는 전체 모집 정원의 41.2%에 해당하는 15만8,625명을 뽑던 것이 2011학년도에는 39.3%인 15만124명으로 줄었다. 2013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2012학년도 14만5,080명보다 9,803명이 감소한 13만5,277명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인 37만9,458명의 35.7%를 차지한다. 군별 모집대학 수를 살펴보면 가군과 나군 모집 대학은 각각 145개교, 다군은 147개교다.

수시 이월 인원이 줄어들고, 수시 최초합격자와 충원합격자 모두 등록 의사와 상관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 것도 정시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는 거의 모든 대학들이 계획된 수시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면 그 인원을 정시로 넘겼지만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시 모집인원은 작년만큼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 및 학부모들은 정시 모집 지원 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봐야 한다.

정시모집은 기본적으로 가ㆍ나ㆍ다군별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한 개의 모집군에 2개 대학 이상 지원하는 경우 합격하더라도 입학이 무효가 된다. 주요 전형요소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고사 등이 활용되며 모집단위에 따라서는 적성검사나 실기고사를 활용하기도 한다. 올해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대 한 곳이며 전년도 5개에 비해 4개 대학이 감소했다.



학교별로 수능 영역별 가산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따져보면 전략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 특히 일부대학은 수리 나형에 사탐을 응시한 수험생들이 자연계열로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이 중 중하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리 가형 과 나형의 표준점수 차이에서 오는 유ㆍ불리를 감안해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그 동안의 입시 경향을 보면 수리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 대학과 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자연과학부 건축학과 가정교육과 식품영양 등에도 수리나형 응시자의 지원이 높은 편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가, 나, 가ㆍ나군은 21일부터 26일까지, 다, 가ㆍ다, 나ㆍ다, 가ㆍ나ㆍ다군은 22일부터 27일까지다. 군별 전형기간은 가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나군은 1월 16일부터 25일까지이며 다군은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월 4일까지이며 등록기간은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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