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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TV서비스 21일 첫 선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21일 `스카이터치`라 명명된 쌍방향TV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내에 쌍방향TV 서비스가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이라이프는 21일부터 TV 화면에서 날씨, 운세, 증권, 부동산, 게임, 영어게임, 유아교육 등 7종류 14개의 정보 제공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가 기술표준으로 채택한 DVB-MHP방식은 데이터 방송의 국내 기술 기준으로 이 방식의 쌍방향서비스가 유료채널에서 상용화된 것은 세계에서 최초다. 스카이라이프가 이달 선보일 서비스는 쌍방향TV의 기초형이라 할 독립형 데이터방송이며 지난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셋톱박스 개발 등이 늦어져 올해 상용화에 이르렀다. 이를 이용하면 간단한 TV 리모콘 조작 만으로 날씨, 운세, 증권 및 부동산 정보, 게임 등을 원하는 시간에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하반기 T-Commerce(TV를 통한 상품거래 서비스)를 구현할 전문 쇼핑몰, 여론조사 등이 가능해지는 폴링 서비스, TV에서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TV-SMS`(단문 메시지 서비스) 등의 독립형 데이터 방송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드라마ㆍ스포츠 등 스카이라이프 방송 채널을 시청하면서 해당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하거나 줄거리를 찾아보고 쇼핑도 즐기는 `연동형 데이터 서비스`는 올해 말 자체 채널을 통해 시험방송에 들어갈 계획. 상용화 시기는 내년으로 늦춰진다. 스카이라이프 가입 가정이 쌍방향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디지털TV 및 기존 수신기와 다른 쌍방향 수신기(정가 12만1,000원ㆍ3년 약정시 8만8,000원)를 구비해야 한다.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가입 고객을 위한 수신기 보상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쌍방향서비스=시청자가 TV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피드백 등`상호교류`로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방송 서비스. 인터랙티브TV(interactive TV)룰 줄여 `ITV`라고도 불리며 영상이 아니라 데이터 형식을 제공하기에 `데이터 방송`이라고도 한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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