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시, 하수 가스로 난방ㆍ전기 공급한다

서울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수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지역난방과 전기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난지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 바이오가스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기와 난방열을 생산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LNG 등이 주 연료로 사용되는 우리나라의 집단에너지 사업에서 하수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하루에 최대 4만 ㎥의 바이오가스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을 내년까지 난지물재생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난지물재생센터에서 공급받은 바이오가스로 하루 평균 78 MWh의 전기와 난방열 90 G㎈를 만들어 내년 말부터 난지와 고양시의 약 7,900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으로 석유로 환산했을 때 매년 9,400톤에 달하는 화석연료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1만6,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남, 중랑, 탄천 물재생센터의 잠재 에너지도 적극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