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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전복 사고, 부산시 사고수습지원본부 운영

부산시는 5일 오후 7시께 발생한 돌고래호(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부산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본부장 아래 부본부장(기획관리실장), 상황총괄반(시민안전실장), 피해주민지원반(해양수산국장·사회복지국장), 행정지원반(기획행정관·대변인)으로 구성된다.

시는 6일 오전 3시10분 해양경비안전본부로부터 사고발생 보고를 받고 오전 5시에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연 뒤, 9시께 부산시 어업지도선(부산201호)을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발생 현지해역으로 출동시켰다.

이와 함께 승선자 등 부산시민의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사무관과 주무관 각 1명씩을 해남 현지로 파견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고발생 피해자는 생존자 3명, 사망자 8명, 실종자 11명 등 총 22명 중 부산시민 승선자는 10명으로 추정되며, 시는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해양경비안전본부, 전남도 해남군과 함께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정확한 현지상황 파악을 위해 해양수산국장을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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