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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印 LTE시장도 진출"

현지 통신업체와 20억弗 규모 프로젝트 참여 협의

삼성전자가 4세대 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장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통신업체인 스프린트와 수조원 규모의 LTE 통신시장 시스템 수출에 나선데 이어 인도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도 4세대 통신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통신 사업자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 통신업체 인포텔은 LTE 장비를 700개 도시에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 규모는 20억달러(2조2,000억원) 정도로 인도내 최대 통신장비 수주다. 이번 장비 수주전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화웨이. 스웨덴 에릭슨 등이 참여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 4세대 통신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갤럭시탭'도 함께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통신장비와 함께 단말기까지 제공하는 패키지 판매가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도 현지언론들은 삼성전자 등 인도 LTE 시장진출업체들은 이번 주에 통신기술 시연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포텔은 수개월내에 상용화 테스트를 거친 후 연말부터 부분적 상용화에 나설 전망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국내 IT업체들이 4세대 통신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면서 "4세대 이상 기술에서는 말 그대로 통신기술 완전자립은 물론 통신기술 수출이라는 업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인도는 당초 4세대 통신분야에서는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사업을 검토했으나 LTE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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