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디어법 국회통과] 누가 준비하나

CJ·롯데·태광등 눈독

SetSectionName(); [미디어법 국회통과] 누가 준비하나 CJ·롯데·태광등 눈독 임웅재기자 미디업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규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와 YTNㆍmbn에 이어 제3의 뉴스전문채널 사업자에 누가 진출할 것인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 지분 인수에는 엄청난 자금이 들어 2순위로 밀리는 기색이다. 반면 종편PP(방송채널사업자)는 보도를 포함한 드라마ㆍ오락ㆍ교양 등 모든 프로그램을 한 채널에서 내보내고 국내 시청자의 90%가 가입한 유료방송(케이블ㆍIPTVㆍ위성방송 등)에서 의무적으로 재송신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대기업집단이 적잖다. 특히 케이블TV방송과 영화ㆍ오락ㆍ홈쇼핑 등 방송채널사업에 일찌감치 발을 담근 CJㆍ롯데ㆍ태광ㆍ현대백화점그룹 등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가 2개의 종편채널을 허용할 예정이고 종편PP 사업에 상당한 자금이 드는 만큼 누구와 컨소시엄을 구축할 것인가도 관심거리다. CJ그룹 등 ‘삼성가(家)’는 보도ㆍ방송역량을 검증 받은 중앙일보 측과 손잡고 종편PP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케이블TVㆍ복수방송채널사업자(MPP)를 계열사로 가진데다 오리온그룹의 MPP인 온미디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종편채널에 얹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데다 국내 PP 가운데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tvN), 음악방송 엠넷 등 자체 제작에 가장 열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CJ 측도 공식적으로는 “사업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종편PP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다. IPTV를 운영하는 통신 대기업 가운데는 A사가 ‘유력 일간지 주도의 컨소소시엄’에 상당한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DMB에 진출한 SK그룹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지만 LG그룹과 마찬가지로 지상파 방송, 종편PP에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왔다. 반재벌 정서, 경쟁PP 언론사 등과의 껄끄러운 관계, 불투명한 사업성 등을 감안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한편 조선일보는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2013년부터 허용될 예정인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연합해 종편PP 도전을 추진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결속력이 떨어져 성사 가능성은 의문이라는 관측이 많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신문사 경영진이 대기업ㆍMPP 임원들을 만나 컨소시엄을 제안하면 ‘검토해보겠다’라는 정도의 얘기만 듣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 종편PP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대기업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