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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금융 안전대책반' 가동

금융감독원과 은행·증권·보험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해 사이버금융거래의 안전대책과 보안기준 등을 마련하는 「사이버금융 안전대책반」이 구성됐다.금감원은 8일 국내금융환경에 적합한 사이버 금융거래의 보안기준 및 안전대책 수립 등을 위해 각 금융영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이버금융 안전대책반」을 설치, 이달 말까지 매주 한차례씩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책반은 금감원(3명) 외에 은행(4), 증권(4), 생·손보사(6), 금융결제원(1)과 증권전산(1) 등 전 금융기관의 전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체 형태로 운영된다. 대책반은 전자금융거래의 각 유형별로 보안기준을 수립해 각 금융기관에 시달하고 「전산보안업무 세부지침」 개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이버금융 활성화 및 안전성확보를 위한 정보교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컴퓨터를 통한 금융거래가 날로 확산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안전대책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며 『전금융권이 참여하는 대책반에서 각종 대응책과 기준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최근 인터넷 증권관련정보 사이트를 통한 미공개 정보제공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금감원 내 「인터넷 상시감시전담팀」을 설치, 상시감시체제에 돌입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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