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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STS반도체, 공장 신축 나서

"시스템반도체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br>350억 대규모 설비투자


STS반도체통신이 시스템반도체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선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TS반도체는 중장기 지속성장을 위한 공간 확보와 제품 고도화 대응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STS반도체의 한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는 등 앞으로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외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장 신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음 주 중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STS반도체는 오는 9월까지 공장 설립이 마친다는 계획이다.

STS반도체는 현재 국내 공장에 생산라인 3개를 운영하며 D램 반도체 기준으로 월간 1억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장 증축으로 생산설비 1개를 추가해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공장 증축은 기존 천안공장에 건물 한 개 동을 신축하는 방식이다.

STS반도체 관계자는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꾸준히 외형성장을 해 나갈 계획이고, 이번 공장 증설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법인 공장이 준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서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 관계자는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 진출에 공장을 지었다"며 "기술개발 분야와 신제품 생산은 국내 본사에 집중하고 PC용 메모리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현지 생산 방식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S반도체는 필리핀 법인 설립 이전에도 이미 중국에 공장을 설립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TS반도체는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메모리카드, 기타 디지털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회사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후지쯔 등 글로벌 반도체업체에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비메모리 반도체가 약 35%, 메모리 반도체가 약 4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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