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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야오밍, 올해의 승자"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와 중국 출신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이`올해의 승자'로 선정됐다. 미국 일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올해의 스포츠를 돌아보면서 보스턴과 야오밍을 승자로 분류한 반면 뉴욕 양키스와 농구선수 론 아테스트(인디애나페이서스),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등을 패자로 선정했다. 이 신문은 간판투수 커트 실링의 부상 투혼으로 보스턴이 양키스를 완파한 점을높이 평가했고 휴스턴의 주전센터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야오밍은 미국과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승자로 꼽혔다. 지난 시즌 NBA 신인왕인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 아테네올림픽 수영 6관왕마이클 펠프스(이상 미국), 테니스 메이저대회 3개를 석권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특급 공격수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뽑힌 호나우디뉴(브라질), 미국프로골프(PGA) 사상 첫 시즌 상금 1천만달러를 돌파한 비제이 싱(피지)도 승자로 기록됐다. 또 자동차경주 F1에서 무려 7개 대회를 휩쓴 미하엘 슈마허(독일), 암 투병 속에서도 사이클 6개 대회 우승컵을 안은 랜스 암스트롱(미국)도 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IHT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아테네올림픽 체조의 양태영 오심 사건과관련해 폴 햄의 손을 들어줘 혼란을 막았다면서 CAS를 승자의 반열에 올려 눈길을끌었다. 이에 반해 월드시리즈에서 4연패로 맥없이 무너진 양키스와 사상 초유의 농구코트 폭력 사태를 일으킨 아테스트, 성폭행 혐의로 이미지를 구긴 브라이언트는 패자로 지목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인 샌프란시스코의 배리 본즈는 약물 파동으로빛이 바래 패자로 분류됐고 스페인 최고 명문에서 바닥까지 추락한 레알 마드리드와소속팀 선수 지네딘 지단(프랑스), 데이비드 베컴(영국) 그리고 이름값을 못한 PGA스타 타이거 우즈(미국)도 패자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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