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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장둔화불구 세계경제는 탄탄"
입력2006-06-20 21:32:04
수정
2006.06.20 21:32:04
전문가들 성장세 전망 잇따라
미국의 금리인상과 그로 인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에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일본ㆍ중국ㆍ유럽등의 경제성장세가 미국의 경기 둔화를 상쇄하고 세계경제의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새뮤얼슨은 이어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하겠지만 침체로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 이외의 국가들은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소비를 완화시켜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고 경상적자와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마이클 무사도 미국 성장둔화가 오히려 세계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사는 “세계경제는 매우 급격하게 성장해 오고 있는 중”이라며 “미국 경제성장의 둔화는 오히려 바람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악사 투자자문의 프란츠 웬첼 역시 “세계경제는 증시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세계경제의 성장을 다시 인식한다면 세계증시는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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