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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에 짓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KTX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인접해 가장 입지가 뛰어난 단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부지매입부터 시공까지 같이 하는 자체 사업인 만큼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차별화된 조경ㆍ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부의 동선과 가사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가족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주방설계가 눈에 띈다. 식탁과 아일랜드 주방 옆에 '다이닝 오픈 서고'를 마련해 각종 도서는 물론 소품과 소형 가전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음식물 탈수기가 비치돼 항상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고 절수형 페달을 설치, 관리비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34층 8개 동 총 874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실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3~4인 가구 생활에 최적화된 중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208가구)와 97㎡(545가구)가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106㎡는 108가구이며 115㎡와 131㎡는 각각 11가구와 2가구로 이뤄진다.
특히 틈새 주택형인 97㎡형을 동탄1ㆍ2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면적을 끌어올려 타입에 따라 안방과 자녀방에 알파룸도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이 밖에 1층(13가구)을 모두 115ㆍ131㎡의 대형으로 구성하고 복층형 구조를 채택해 지하에 16~23㎡가량의 추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20일 특별청약을 시작으로 21ㆍ22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접수하며 분양가는 84㎡형의 경우 3.3㎡당 1,000만원대, 97㎡형은 1,1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더샵의 브랜드 슬로건인 '헤아림'에 맞춰 입주민 생활에 최적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했다"며 "단지 내에서 사색과 휴식ㆍ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358-2에 위치하며 201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158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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