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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버냉키 의장 연설 앞두고 관망세..소폭 하락

코스피지수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7%(8.8포인트)내린 1,866.3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 경기 지표 호조와 은행들의 실적 개선으로 상승 마감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 반전했다. 장중 외국인이 매수세로 방향을 틀었지만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2억원, 18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909억원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9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0.82% 오른 것을 비롯해 섬유ㆍ의복(0.66%), 비금속광물(0.53%), 보험(0.16%), 화학(0.09%)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ㆍ금속(-1.07%), 전기가스업(-1.05%), 전기ㆍ전자(-0.96%), 건설업(-0.82%), 제조업(-0.60%)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4%(1만5,000원)하락한 129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3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포스코는 인도 제철소 건립 프로젝트 중단 소식에 0.80% 하락했으며 기아차(-1.17%), 한국전력(-1.43%), 현대중공업(-1.03%), 신한지주(-0.63%), 현대모비스(-0.59%)등이 내렸다. 반면 NHN(2.09%), 현대차(0.24%), SK텔레콤(0.92%)등이 올랐다.

중국이 2015년까지 태양광 에너지 생산능력을 현 수준의 4배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OCI(5.21%), 한화케미칼(5.38%)등 태양광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537.72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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