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통산업 첨단화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매출이 2,390억원 증가했고 신규로 686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대전시 전체 제조업의 기업당 평균 매출 6억원, 고용 0.9명이 증가한 것에 비해 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 지원기업의 1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35억원, 고용은 10명이 증가했다.
대전TP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150건의 상용화 제품 개발을 이끌어냈고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신규거래선 250건 확보하고 56건의 해외시장개척 성과를 거두도록 했다. 공정개선을 지원해 15억여원의 원가절감효과도 창출했다.
대전TP는 올해부터 마케팅 역량과 경영자원이 부족한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 및 현장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박준병 대전TP 원장은 "대전의 굴뚝산업인 전통제조업의 성장이 대전산업 성장에 큰 몫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구조고도화 실현이 가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