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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윤종신은 여전히 가슴 뛰게 만든다"

토이의 유희열이 새 앨범을 발표한 윤종신에게 “여전히 가슴 뛰게 만든다”고 찬사를 보냈다. 6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 두 번 살다’의 윤종신 편에 출연한 유희열은 3년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윤종신에게 존경을 표했다. 유희열은 “한 편의 영화보다 생생하게 순간을 담아내는 윤종신의 앨범은 여전히 가슴 뛰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이어 “윤종신은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마치 낡은 일기장을 문득 꺼내본 것처럼 노래한다. 뮤지션으로 돌아와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자신의 일처럼 물심양면으로 발 벗고 도와준 동생 희열이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음악 선후배로 만나 10년 이상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윤종신이 입원으로 자신의 라디오 진행을 못하게 됐을 때 유희열은 2주간 대신 진행을 맡아준 바 있으며, 유희열은 작년 토이 6집을 발표하고 첫 방송으로 윤종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택하며 의리를 과시해왔다. 유희열은 지난 90년대 한 토크쇼에 출연한 이후, 정통 음악 프로그램 외에는 TV 출연을 하지 않았다. 그는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대표적인 라디오 스타. 그러나 유희열은 윤종신의 부탁에 명랑히어로에 전격 출연을 결정하며 두 사람의 의리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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