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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내년에도 공격 투자"

"뉴스산업 바닥"… M&A 통해 콘텐츠 확보 나서

최근 경제전문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를 인수한 블룸버그가 내년에도 M&A를 통해 공격적으로 콘텐츠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피터 그라우어 블룸버그 회장은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획단계에서 70여 곳의 투자기회를 물색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그라우어 회장은 "뉴스산업의 불황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뉴스코프가 구글 뉴스와는 다른 차원의 신문 웹사이트와 협상을 거론한 것은 '뉴스 콘텐츠 유료화가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룸버그도 장기적 이득을 위해 단기적 수익을 희생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제는 다른 모델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블룸버그는 뉴스제공 터미널 당 월 1,500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있으며, '블룸버그닷컴'이나 '비즈니스위크닷컴' 등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는 또 웹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업 상품'을 준비 중이다. 그라우어 회장은 "부동산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광대한 자산이며 특히 뉴욕의 경우 그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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