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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상승 추세전환株, 코스닥…실적개선주

거래소…상승 추세전환株, 코스닥…실적개선주증시조정장세 어떤 종목 살까 증시가 조정장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이 「종목찾기」에 애로를 겪고 있다. 쉬어가는 것도 좋은 투자라지만 하락장세에서도 오르는 종목은 반드시 있게 마련인 만큼 쉽사리 장을 외면하기도 어렵다. 어떤 종목이 오름세를 탈 것인가를 알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접근하면 그나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거래소시장은 하락장세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던 종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실적이 좋으면서도 낙폭이 컸던 종목이 유망하다. 양 시장의 유망종목을 점검해본다. ■ 거래소 [약세장 일수록 강세종목을 공략하라] 종합지수가 급등락을 교차하면서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5월말을 기점으로 상승추세에 접어든 종목들이 있다. 약세장에서 상승추세로 전환된 종목군은 종합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될 경우 시장의 '선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이다. 약세장에 피는 꽃, 강세종목군들은 향후 장세에 대한 '복선'을 깔고 있는 주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5월말 지수 최저점 625포이트이후 종합지수는 700포인트 내외를 맴돌고 있지만 유한양행을 비롯한 33개 종목군은 이미 4개월 여에 걸친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실적호전과 신약개발 재료가 맞물린 종목. 위궤양지료제 \YH1855를 개발중이며, 이와 관련된 호재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트맥주 맥주시장의 50%이상을 석권하고 있다. 올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0% 늘어나 1,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실적주. ◇기아차 LPG 3인방의 판매호조로 올해 흑자전환과 함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자사주와 납품사 등을 통한 주식매수로 유동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삼화페인트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늘었다. 디지트페인트에 3억원을 출자했고, 전자파차폐용 도료개발사인 애드텍에도 지분참여. ◇삼일제약 지난해초 가발사업에 진출했고, 향후 의료목적의 특수가발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 ◇이화산업 미국의 VOLP텔레콤 및 골드웹과 제휴해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에 공동진출키로 한 것이 재료로 작용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동건설 98년 회사정리계획안 인가결정이후 영업손실 축소와 이자비용 경감으로 99년 흑자전환, 대규모 재평가를 통해 이월결손금도 보전했다. ◇SK글로벌 SK상사·SK유통·SK에너지판매 등 3개사가 통합된 회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네트워크로 평가받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태평양 실적호전과 장기소외를 재료로 외국인이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외국인지분율은 지난 7월19일 17.75%에서 최근 19.38%로 늘어났다. ◇대일화학 오산공장 정상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일화학은 3일 공시를 통해 안산공장과 오산공장 통합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실적과 재료를 겸비한 팔방미인주.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났고, 연내에 삼성생명 상장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재료다. ◇아이케이 5월2일부로 삼양통상에서 아이케이로 개명. 게스와 DKNY의 패션 전자상거래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이 재료로 작용했다. ◇수도약품 이노벤처에서 발모촉진제 '동의보감' 독점 판매권을 넘겨받은 것이 재료로 작용해 연초에 크게 올랐다. ◇조광페인트 목공용도료 매출 회복과 한솔엠닷컴 지분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으로 지난해 41억의 순이익 기록후 실적호전세가 이어지고 있다.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의 48%를 보유한 (주)세일·퇴직임직원과 대주주 윤영달간의 법정싸움이 재료로 작용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원산업 원양어업부문의 실적호전이 1차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측의 부인에소 불구, 원양어업과 식품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할 예정으로 있어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극동전선·희성전선 초고속정보통신망 보급확대에 따라 실적호전이 두드러진 종목 ◇삼성SDI 브라운관에서 벽걸이형TV와 2차전지 등 차세대 첨단분야에 주력하고 있어 성장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벽산 자율워크아웃에 대한 기대감과 아이베스트창투의 주식매집에 따라 M&A재료가 부각되며 최근들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기초자 반기 영업이익이 1,148억원에 달할 정도로 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외국인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갇 5개월째 강세를 보였다. ◇한국컴퓨터 상반기 창사이래 최대의 순이익을 달성할 정도로 실적이 좋아졌다. 이회사의 반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723% 늘어난 173억원. ◇한국폴리우레탄 지난 4월 101억원에 달하는 토지와 건물에 대해 자산재평가 실시를 결의했다. 최근에는 거래감소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닷컴 한누리증권을 주간사로 1,999만달러의 해외BW를 발행하기로 하는 등 경영여건 개선 기대감이 재료로 작용했다. ◇퍼시스 7월11일 발행주식수의 3.27%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하락헤로 반전됐다. ■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장기간의 침체국면에 빠져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확고한 투자원칙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지수반등을 이끌 수 있는 시가총액 대형주는 시장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이며, 관리종목과 장기간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중소형주들이 그나마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시장전문가들은 관리종목에 대한 투기성 거래와 무게가 가벼운 중소형주에 몰린 매기가 점차 힘을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침체국면에서 개인들이 투기적인 수익률 게임을 선호할 수 있겠지만 향후 코스닥시장은 실적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4일까지 코스닥 기업들은 증권업협회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17일에는 언론보도를 통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익 등 기업실적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과 해당기업의 주가추이를 살펴보고 기업가치가 양호한 종목을 미리 사두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반기 업종별 전망과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군을 알아본다. <인터넷 분야> 올 하반기 인터넷산업의 최대 이슈는 기업인수합병, 지주회사와 오프라인간 적극적인 연계로 예상된다. 지난 98년 골드뱅크에 의해 시작된 인터넷기업 지주회사는 새롬기술, 다음 등에 의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새롬기술과 다음의 타기업출자 금액이 상반기중 이미 각각 555억원, 244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자본금대비 300%를 넘어서는 것이다. ◇나모 올 상반기 전년도 매출액 34억원을 넘어서는 3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12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성장성이 기대된다.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나모웹에디터는 현재 80%이상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적정주가는 6만4,4000원~7만3,000원이다. ◇버추얼텍 올해 전년대비 157% 증가한 97억원의 매출과 398% 늘어난 35억원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업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 및 한국휴렛패커드사와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올해 48.8%의 높은 경상이익률이 기대되며 적정주가는 3만4,600원 수준이다. ◇비트컴퓨터 처방전 EDI 및 의료정보시스템 선두업체로 의약분업 시행으로 큰폭의 수혜가 예상된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6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163억원에 육박한 수준이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3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순익은 44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적정주가는 2만4,000원이다. <반도체/LCD> 반도체 경기호황으로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시설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반도체 장비 및 재료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 확보와 양산용 장비공급으로 전공정 및 검사장비의 국산화율이 제고되고 있어 성장잠재력은 매우 크다. 반도체 장비·재료업종의 주가수준은 기업실적과 향후 성장잠재력에 비추어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만큼 매수시점을 탐색해야 한다. ◇나리지온 갈륨비소 통신용반도체 매출확대로 올해 전년대비 116% 증가한 492억원의 매출과 115% 늘어난 78억원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이익률은 20%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유보율은 378%에 달해 재무구조가 양호하다. 적정주가는 1만2,000원이며 중장기적으로 1만7,000원에 달할 전망이다. ◇심텍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난 399억원에 달하고 순익은 315% 신장된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자금조달로 유입된 930억원 규모의 현금확보에 따라 이자수익증가와 금융비용감소로 영업외비용이 감소하고 있다. 적정주가는 1만4,000원선이다. <통신장비> 차세대이동통신(IMT 2000)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에 등록된 20개업체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90%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계기 생산업체로는 SK텔레콤과 디지털중계기 협력관계에 있는 기산텔레콤, 파인디지털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웨덴 에릭슨사와 RF부품협력관계를 구축한 에이스테크놀로지의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또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선장비업체로는 삼우통신공업, 재스컴, 삼보정보통신, 웰링크, 자네트시스템 등이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스템통합·네트워크> 공공부문과 통신사업자들의 수요증가로 올해 시스템통합과 네트워크시장은 각각 전년대비 20%, 63%의 성장이 예상된다. 쌍용정보통신은 금융권 부채과다로 98년 부채비율이 1,072%에 달했으나 유상증자 등 재원확보를 통해 올해에는 165%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정보통신과 인성정보가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힌다. <미디어> 위송방송시장 호황으로 국내 위성방송 STB 업체들은 올해 79%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코스닥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는 휴맥스를 비롯해 프로칩스, 청람디지털, 기륭전자, 현대디지털테크 등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입력시간 2000/08/14 18: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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