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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화제의 단어들은, '대침체'…'페일리니즘'…

내년에도 ‘대침체(Great Recession)’라는 영어 단어가 계속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전망이다. 미 공화당측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말 실수, 이른바 ‘페일리니즘((Palinism)’도 2011년에 끊임없이 화제에 오를 단어로 꼽혔다. 미국의 언어 조사기관인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는 내년에 화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2011년 올해의 영단어’를 선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대선을 한 해 앞둔 해인 만큼 2011년 주목 받을 영어 단어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페일린 전 주지사의 이름이 각각 등장했다.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수렁을 의미하는 ‘오바마-메스(Obama-mess)’를 ‘페일리니즘’과 함께 ‘2011년의 영단어’로 꼽았다. 페일리니즘은 때로 사전에도 없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는 페일린 전 주지사의 말 실수를 나타내는 단어로, 신조어를 취합하는 온라인 사전 ‘어번딕셔너리닷컴’에 따르면 “비논리적인 의식의 흐름을 중얼거리듯이 종잡을 수 없는 페일린의 말하기 방식”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이 밖에‘2011년’를 영어로 읽는 방식인 ‘트웬티-일레븐(20-11)’,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후 차세대 주요 인터넷 트렌드를 잇는 중간 단계 서비스들을 가리키는 ‘트위트플로커'(TwitFlocker)’, ‘대침체 등이 내년의 화제 단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침체는 1930년대 ‘대공황Great Depression)'과 경기후퇴 및 불경기를 뜻하는 리세션(recession)이 합쳐진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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